건강이야기

 

풍치수술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풍치는 성인에서 가장

많이 생기는 치과 질환으로
심하면 치아를 뽑게 되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간혹 옆의 치아로 퍼질 수도 있어서

 더욱 주의를 필요로 합니다.

풍치의 원인은 지속해서

 형성되는 치태와 치석이며,
이는 치아와 잇몸 사이사이로 염증이

 확대 발생하는 치주질환입니다.


풍치의 초기 증상은 시리고 피가

 나는 등 약간의 불편감만 있을 뿐
큰 통증을 느끼지 못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잇몸과 치아 사이에는 V자 모양의 틈이 있는데,
만약 이 홈의 잇몸선 아랫부분을 박테리아가 공격하여
치주인대와 인접한 조직을 손상하게 되며
초기 치료를 놓치어 염증이 진행되면 진행될 수록
더 많은 조직이 손상되고 결국은 홈이 치주낭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치주염이 심할수록 치주낭이 깊어지며, 잇몸인대까지
손상이 되는데, 이러할 때 풍치수술이 필요한 것입니다.
풍치가 심하게 진행돼 염증을 제거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국소 마취를 한 후 직접 잇몸을 절개해
치아의 뿌리와 잇몸뼈가 잘 보이도록

 개방한 후 치석, 염증 조직을 제거해 봉합하는
풍치수술을 진행합니다.

풍치로 인한 풍치수술은

단순한 잇몸치료가 아닙니다.


급성폐렴이나 뇌졸중, 심장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하며, 실력 있는 곳에서

 치료하는 게 중요합니다.

무서운 풍치치료지만

초기에 적절하게 치료한다면
치료기간이나 통증,

비용이 생각보다 저렴합니다.


처음 방문을 하게 된다면 먼저

 치주 검사와 X-RAY 검사를 통해서
진단을 내리고, 그에 따른 치료

방법을 선택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가장 초기인 치은염이라면

스케일링이나 플러그제거 등으로
잇몸질환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이 앓고 있는 풍치,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할 텐데,
양치질은 가능한 하루 3회,

3분 이상 실시하고 부가적인
구강 위생 용품(치실, 치간칫솔, 구강세정제 등)을
사용해야 하는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